카카오 웹툰 경이로운 소문 다시보기 (시즌3 연재중)

카카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이 드라마를 통해 시즌 2로 돌아왔습니다. 웹툰 또한 현재 시즌 3를 연재중에 있으며 흥행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를 통해 시즌 1 흥행에 성공한 경이로운 소문.

웹툰 원작의 장이 작가님의 초능력 액션 장르의 경이로운 소문은 한화 이글스 팬인 저에게는 애착이 많이 가는 작가님으로 굉장히 재미있게 보고 있는 웹툰 중 하나입니다.

23년 7월 29일 토요일 TVN을 통해 시즌 2 방영이 시작되기에 웹툰 또한 시즌 3를 연재중에 있는 경이로운 소문의 대략적인 것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카오 웹툰 경이로운 소문 줄거리

카카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은 정의의 사도라고 불리우는 자칭 카운터와 그들을 서포터하는 저승의 파수꾼들과 지상에 내려와 무분별하게 사람을 헤치는 악귀들과의 사투를 그린 초능력 장르의 액션 웹툰이다.

어느때와 같이 악귀를 쫒던 카운터 일당인 가모탁, 추여사, 도하나, 철중은 악귀를 잡기 일보직전 악귀의 각성으로 인해 일행중 한명인 철중이 죽음을 당하게 된다. 카운터와 한몸이 되어 살아가는 융의 존재인 위겐은 그렇게 철중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며 몸에서 빠져나와 새로이 하나가 될 코마상태의 능력자를 찾게 된다.

코마상태도 아닌 소문이에게 이끌려 소문과 하나가 된 위겐. 소문은 카운터 특유의 꼽슬머리가 되며 카운터가 되었음을 암시하게 된다. 새로이 카운터가 된 소문에게 찾아간 카운터 일당은 소문에게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함께 악귀를 처단하고자 제안한다. 꿈같은 말에 믿지 않는 소문은 추여사의 치료능력으로 과거 교통사고로 인해 다쳤던 다리가 낫게 됨에 따라 사실임을 깨닫게 되고 카운터 일행에 합류하게 된다.

그렇게 카운터로서의 자각을 하게 된 소문은 가모탁과 하나에게 기초적인 가르침을 받게 되며 함께 악귀를 소환하기 위한 카운터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렇게 카운터가 된 소문은 점점 거대해져 가는 악귀를 잡기 위해 동료들과 함께 악귀의 뒤를 쫒기 시작하고 악귀를 쫒던 와중 새로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과거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잃은 소문은 단순히 벌어진 사고가 아닌 악귀를 통해 계획된 살인임을 알게 되고 악귀 속에 잡혀 버린 부모님의 영혼을 찾기 위해 더욱더 열심히 악귀를 쫒기 시작한다. 소문의 부모님을 헤친 지청신은 혼자서는 잡을 수 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성장해버리게 되고 카운터에 대항하기 위해 주변 악귀들을 통솔해 부하로 거두기까지 한다.

그렇게 악귀와 카운터 일당의 싸움이 최종장으로 흘러가게 된다. 개개인마다 다른 초능력을 지니고 있는 카운터들은 (괴력의 모탁, 기억을 읽는 하나, 치료의 추여사) 그들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해주는 땅이라는 공간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하게 된다. 그렇게 소문은 주인공답게 땅을 컨트롤 하는 최고의 능력으로 악귀를 물리치고 무사히 융으로 소환하여 부모님을 만나게 된다.

개인적인 감상평

시즌 1과 시즌 2 모두 굉장히 훌륭하게 마무리를 한 작품이라고 생각이 든다. 보통 시리즈 물의 경우 전작의 흥행에 부담으로 인해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 반면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경이로운 소문의 경우 시즌을 거듭할수록 등장인물들의 숨겨져 있는 서사와 풀리지 않는 떡밥을 조금씩 풀고 있기에 굉장히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1년 6월 시즌 2를 끝으로 마무리가 되었다고 생각한 시점에 1년이 훨씬 지난 23년 1월 시즌 0로 복귀를 한 장이 작가님의 경이로운 소문은 정말 충격 그 자체였다. 시즌 2 다음에 시즌 0를 연재하시길래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없었으나 한회 한회 지켜봄에따라 왜 시즌 0를 연재하였는지 알 수 있었다. 시즌 3를 열기위한 초석으로 시즌 0에는 시즌 3에 나오는 인물들에 대한 서사와 카운터에 대한 초반 이야기를 다루었다.

경이로운 소문이라는 웹툰에서 주인공 대열에 끼어있는 듯 아닌듯 아쉬운 캐릭터인 최장물 캐릭터가 급격하게 상승함과 동시에 굉장히 중요한 캐릭터임을 알려주고 시즌 3를 보는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존재로 최장물이라는 인물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지고 호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시즌 3가 현재 연재중에 있는 웹툰이 매우 흥미롭게 전개가 되고 있는 와중에 드라마 또한 시즌1을 훌륭하게 마무리하고 시즌2로 돌아온 만큼 드라마에 대한 기대도 굉장히 높게 형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 또한 시즌2 방영시 꼭 볼 예정이다.

아쉬운 점

카카오 웹툰 경이로운 소문을 비롯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여러 작품들이 드라마화 되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팬층과 기대심리로 적당한 선에서 잘 연출이 된다면 무리없이 흥행에 성공하는 말그대로 성공이 보장되는 하나의 공식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다만 주인공 소문의 압도적인 능력을 드라마에서는 다소 볼품없이 연출한것이 아쉬웠고 아직은 우리나라의 연출로는 이것이 한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